당뇨병의 초기증상과 예방법

요즘에는 주변에서 쉽게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 자체도 무섭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라도 반드시 관리를 해야하는데요. 당뇨병은 초기에는 증상을 크게 느끼지 못해서 이상징후를 미리 알아두고 관리를 꾸준히 해야합니다. 오늘은 당뇨병의 초기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하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당뇨병이란?

당뇨병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당'이 '뇨(소변)'으로 나오는 병입니다. 이러한 원인은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가 정상인보다 높기 때문인데요. 포도당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는 물질인 데, 이게 소변으로 빠져 나오면서 생긴 병입니다.

먼저 음식이 에너지로 쓰이게 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음식을 섭취하면 위에서 소화되며 포도당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포도당은 혈액속으로 흡수되게 되고요. 이때 혈액속에 들어간 포도당을 '혈당'이라고 하고, 이 혈당은이 세포로 이동되어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로 쓰이게 됩니다.

하지만 음식을 먹는다고 모두 에너지로 바뀌는 건 아닌데요. 혈당이 세포로 들어가서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도와주는 호르몬이 '인슐린'입니다. 당뇨병은 이러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가 되긴 하지만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2. 당뇨병의 초기증상

당뇨병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당뇨병에 걸렸는지 모르고 있다가 어느 순간 당뇨병으로 진단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도 당뇨병 초기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알두면 조금이라도 빨리 알아챌 수 있습니다. 흔히 삼다(三多)라고 하는데요, 다뇨, 다음, 다식과 체중감소가 대표적입니다.

출처 : 국민건강정보포털

1) 다뇨(잦은 소변)

혈당의 수치가 높으면 신장은 당분을 혈액에서 걸러내려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소변량의 횟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소변의 양도 증가하여 일반인에 비해 약 2배(하루 3리터 정도)가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다음(갈증)

소변이 잦아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몸 속의 수분이 줄어들게 되어 갈증을 많이 느끼게 되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3) 다식(잦은 식사)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야할 포도당이 제 기능을 못해 공복감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 결과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데, 이 음식들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해 공복은 지속되고 식사를 자주 하게 됩니다.

4) 체중감소, 무기력함

음식으로 섭취된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게 되면서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음식을 먹어도 체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5) 그 외 증상들

높아진 혈당은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 시킬 수 있고, 이는 시야가 흐려지게 만듭니다. 또한, 높아진 혈당이 몸의 신경과 혈관을 손상시켜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몸에 난 작은 상처도 치유가 오래걸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더불어 에너지로 변환되지 않은 포도당이 혈액의 점성을 높아지게 만들고, 이는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들어 손, 발 저림 현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3. 당뇨병 예방법

당뇨병은 췌장에 문제가 생겨 인슐린이 분비가 되지 않는 '제1형 당뇨병'과 인슐린은 제대로 분비가 되지만 여러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인슐린이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97%가량이 '제2형 당뇨병'에 속하는데, 이는 식습관이나 운동, 체중관리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예방할 수 있다.

 

1) 적정 체중의 유지

미국과 핀란드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중이 감소하면 당뇨병 발생이 50%이상 줄어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당뇨병의 고위험군에는 비만인 경우가 많이 있고, 체중이 1kg증가하면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약 9%정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2)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운동은 혈당과 혈압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포도당의 사용이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운동은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주3회 이상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적절한 식습관 

당뇨병의 큰 요인 중 하나는 식습관입니다. 실제로 당뇨병은 '부자병'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걸린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이라고 합니다.

식사시에는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전체 열량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탄수화물과 단순당의 섭취는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규칙적으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 구성을 하여야합니다.

4)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 또한 당뇨병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몸에서는 위험 신호로 인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스트레스 호르몬(글루카곤,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코르티졸, 성장호르몬, 베타 엔돌핀)은 스트레스에 맞설 수 있는 에너지 축적을 위해 혈당을 높히게 됩니다. 당뇨인은 이렇게 올라간 인슐린의 기능이 제한되어 이렇게 올라간 혈당을 낮출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