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의 종류 및 증상과 예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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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정보

무좀의 종류 및 증상과 예방법 총정리

by 이야기보따리 흑곰 2022. 10. 19.

우리나라에서는 무좀에 대한 인식이 좀 안좋아서 무좀에 걸리더라도 숨기는 경우가 많이있죠. 하지만 무좀은 신발을 많이 신는 군인이나 경찰 등 생활 형태에 따라서 자주 걸리기도 하는데요.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해서 발병하는 질환인 만큼, 청결도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긴 하지만 절대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무좀의 종류와 증상 및 예방법 등에 대해서 작성할 예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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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무좀의 종류 및 증상

    무좀은 곰팡이균이 피부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서 나타나는 피부 질환입니다. 발에 자주 생기기 때문에 발에만 생기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손이나 얼굴, 사타구니 등 몸 어느것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무좀의 원인이 곰팡이균인 것 만큼 생활환경이 습하다면 번식이 매우 잘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에 땀이 많아지는 여름이나 장마철에 무좀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발에는 각질이 많이 있는 데, 무좀의 원인인 곰팡이는 이 각질을 영양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발에 자주 생기는 무좀은 생기는 위치와 특성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구분이 됩니다.

    1) 지간형 무좀

    지간형 무좀은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무좀을 말합니다. 무좀 환자의 대부분(약 60%)이상이 이 지간형 무좀을 겪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고 피부가 벗겨지는 것입니다. 이때 발에서 땀이 많이 나게 되면 악취와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도 있고, 심해지게 되면 발이 붓거나 통증도 함께 발생합니다.

    발가락 사이에 무좀이 발생하는 지간형 무좀
    출처 : 헬스조선

    2) 수포형 무좀

    수포형 무좀은 발바닥 중간 부위에 주로 물집이 생기며 발생하지만,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수포가 생기면서 그 주변이 매우 가렵다는 점입니다.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물집을 터트리는 경우가 있는 데, 그렇게 되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주위하여야 합니다.

    수포형 무좀은 주로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나타나고, 여름철에 발병률이 급증합니다. 피부가 땀에 의해서 습해지고 불어나면서 무좀의 원인인 곰팡이균(피부사상균)이 각질층과 표피층에 들어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발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발에 수포가 생기는 수포형 무좀
    출처 : 헬스조선

     

     

    3) 각화형 무좀

    각화형 무좀은 각질이 심하게 나타나고 피부가 점차 두꺼워지는 무좀으로 발바닥 중에서도 특히 발뒤꿈치에 많이 생깁니다. 이때 각질 부위를 긁으면 하얀 가루가 떨어지거나 벗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간형무좀이나 수포형 무좀과는 다르게 가렵거나 악취를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발에 생기는 각질로 오해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있습니다. 하지만 각화형 무좀을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곰팡이균이 남아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른 형태의 무좀을 변하는 등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여야 합니다. 각화형 무좀은 각질용해제(피부연화제)로 두꺼워진 피부와 각질층을 제거하고 창진균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포형 무좀과 지간형 무좀, 각화형 무좀의 자주 생기는 위치
    출처 : 동아제약 홈페이지

     

    2. 무좀 예방법

    무좀에 걸리는 대부분의 원인은 누군가에게 전염이 되는 것입니다. 무좀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으로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동 생활을 해야하는 곳에서 맨발로 생활해야 할 때에는 항상 조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조금이라도 무좀을 예방할 수 있는 수칙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발을 5분쯤 물에 담가 깨끗이 씻기. 특히 발가락 사이는 더 주의해서 세척하기. 이렇게하면 발바닥 각질층에 남아 있는 땀의 소금기를 없앨 수 있습니다.

    2) 발을 씻고 난 후에는 완전히 건조하기. 습환 환경은 곰팡이균에게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을 씻은 후에는 드라이기 등을 이용해 반드시 건조해주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파우더 등을 발라 건조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바람이 나오고 있는 드라이기 일러스트

    3) 장마철이나 신발을 오래 신고 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양말을 하나 더 챙기기 이때 면 양말을 이용한다면 땀을 더 잘 흡수할 수 있습니다.

     

    4) 실내에서는 슬리퍼 등 통풍이 잘 되는 신발 이용하기. 구두를 항상 신어야 하는 경우에는 신발을 두세켤레 준비해두면 좋습니다. 이때 안 신는 신발은 햇빛에 말리며 번갈아 신습니다.

    검은색과 파란색으로 이루어진 슬리퍼

    5) 공중목욕탕이나 수영장 등 맨발로 사람이 많은 곳을 이용할 때는 공용 슬리퍼나 발매트 등의 사용에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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