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제일 가기 싫은 병원이 치과라고들 하죠..저도 어렸을 때 치과를 다녔는 데 썩 유쾌한 경험이 아니었어서 치아 관리는 다른 곳에 비해서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는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이가 시리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
치아가 망가지면 예전에는 틀니나 브릿지 시술을 많이 했는 데, 요즘에는 예전보다는 임플란트 비용도 저렴해지고 해서 많이들 하시는 것 같아요. 오늘은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이유와 장단점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하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임플란트....꼭 해야 할까?
임플란트는 자연치아가 충치 등의 이유로 빠지게 되면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해요. 치아가 빠진 상태를 오래 방치하게 되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치아가 빠지게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데, 그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반대편 치아의 위치가 변하게 된다.
치아의 기본적인 기능은 씹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의 치아가 빠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그 빠진 치아와 맞닿아야 하는 반대편의 치아는 닿을곳이 없어지기 때문에 음식물을 씹는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위치가 내려가게 되거나 올라가게 되는 등 변하게 됩니다.
단순히 위치가 변하게 되는 거면 문제는 안되지만 치아의 위치가 변하면 옆 치아와의 간격이 벌어지게 될테고, 그 사이로 음식물이 끼어 주변 치아도 충치나 다른 치아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2) 치열을 망가트리게 된다.
치아가 빠지게 되면 틈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주변의 치아는 그 틈을 점점 메꾸게 되어 치열이 망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망가진 치열은 빠진 치아 주변에서 부터 시작해서 점점 모든 치아의 위치가 망가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2. 임플라트의 장점
1) 주변 치아의 손상 없음
임플란트 이전에 하던 시술은 브릿지 치료는 주변에 치아에 브릿지를 걸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인접한 치아의 상단부분을 깎아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부분에 임플란트를 심기 때문에 다른 치아를 깎아낼 필요가 없어 다른 치아가 손상이 되지 않습니다.
2) 치료 흔적이 잘 보이지 않는다.
임플란트는 내가 직접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치아의 모양과 주변 치아의 색에 따라서 임플란트처럼 보이지 않게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다른 사람이 임플란트를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3) 긴 수명
임플란트의 구성은 치아뿌리의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 인공 치아의 역할을 하는 보철물, 임플란트와 보철물을 연결해주는 지대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임플란트의 수명은 약 20년 정도로 알려져 있어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공 치아의 역할인 보철물은 6~8년 정도로 임플란트에 비해 짧긴하지만 보철물만 갈아준다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
요즘 임플란트는 기술이 정말 좋아져서 다른 시술을 받을때와는 다르게 자연 치아와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도 충치는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보철물은 탈부착을 할 수도 있어서 수리와 세척 또한 편리합니다.
3. 임플란트의 단점
임플란트는 정말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치아가 빠지면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먼저 임플란트라는 인공적인 치아 뿌리를 뼈에 심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뼈가 아물고 적응을 할 시간이 필요한 데 6~12개월 정도의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 과정이 지루하고 힘든면도 있습니다.
또 한가지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물론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 65세 이상(이것도 건강보험 본인 부담율이 많이 늘었다.)이나 꽤 오래전에 임플란트도 적용이 되는 보험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겠고, 임플란트 비용이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저렴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다른 시술에 비해서는 비용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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