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통의 다양한 원인과 대처방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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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정보

치통의 다양한 원인과 대처방법 정리

by 이야기보따리 흑곰 2022. 10. 22.

어렸을 때 치과를 자주 다녔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아주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서 치아 관리를 나름대로 잘 해왔었는데..요즘들어 사랑니쪽이 아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매복되어 있어서...안빼고 버티고 있었는데 뽑아야 될 것 같다. 이번 사랑니 통증을 계기로 어릴 때의 기억이 다시 떠올라서 치통을 다시 겪고 싶지는 않기에 치통의 다양한 원인들과 대처방법들에 대해서 정리하는 포스팅을 한 번 작성해보려고하니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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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빨이 아파요(충치)

    치통하면 아무래도 충치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충치는 주로 20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서 점차 완화되기는 하지만, 충치에 생기고 치통이 생길정도까지 진행이 되었다면 고통은 매우 심하다. 치아에는 법랑질이라는 물질이 있는 데, 이는 치아의 위쪽 표면을 덮고 있으며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세균에 의해서 음식물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에 의해서 치아의 법랑질이 손상되면 충치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치아우식증이라고도 한다. 

    이 법랑질은 산에 의해서 손상이 발생하는 데, 탄수화물이나 포도당, 설탕과 같은 당류는 산의 생성 및 산성화를 지속시켜 충치를 더 잘 유발하게 된다. 요즘에는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 등으로 인해 충치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는 등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칫솔이 잘 닿지 않는 어금니나 사랑니 등은 더욱 신경써야 한다.

    치아의 구조, 치아는 법랑질이 상아질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2. 잇몸이 아파요(치은염, 치주염 등 치주질환)

    치은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잇몸을 의미하는 데, 이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초기 질환을 치은염이라고 한다. 치은염의 원인은 치아에 치태라고도 불리는 플라그라는 세균막이 단단하게 굳어지면 치석이 되는 데, 이 치석이 잇몸이랑 치아의 사이를 벌어지게 만들고, 그 사이로 세균이 침투해서 염증을 발생시킵니다. 치은염에 걸리게 되면 잇몸이 빨개지고, 양치를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게 되며, 입냄새를 동반합니다. 치은염은 금연, 치실, 치간칫솔 이용 등 간단한 생활습관 개선이나 치과를 방문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잇몸질환을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을 때 치조골까지 염증이 확산되는 치주염 풍치 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치과를 무서워하지 말고 자주 방문하여 스케일링 등을 통해 관리를 하면 어느정도 예방은 가능하다.

    잇몸에 염증이 생긴 치은염과 증상이 심해진 치수염
    출처 : 서울경제

     

     

     3. 찌릿찌릿 통증(삼차신경통)

    우리의 얼굴에는 머리부터 시작해서 이마, 뺨, 턱으로 갈라져서 내려오는 뇌 신경이 존재한다. 이것이 세갈래여서 '삼차신경'이라고 부르는 데, 이 삼차신경은 통각과 온도 감각, 씹는 동작을 뇌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신경에 어떤 압박이 생기면 매우 심한 통증과 전기가 흐르는 듯한 찌릿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는 데, 이런 현상을 '삼차신경통'이라고 한다. 통증의 부위가 신경이 지나가는 턱이나 입 안쪽 부위에서 주로 생기므로 치통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삼차신경통은 외상이 주된 원인이지만 대상포진에 의해서도 자주 발생하게 된다. 증상으로는 음식을 먹을때나 차가운 바람을 맞기만 해도 통증이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몇 분이내에 사라진다. 통증이 계속되면 세수하거나 대화 하는 등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미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삼차신경통은 원인별로 치료법을 정확하게 파악하여야하니, 얼굴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생기거나 씹는 동작이 어렵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턱에서부터 머리로 향하는 혈관을 보여준다.
    출처 : 서울아산병원

     

     4. 이가 시려요(상아질과민증)

    충치가 아닌데도 이가 시리다면 상아질과민증일 가능성이 높다. 상아질이란 법랑질 안쪽의 물질을 말하는 데, 법랑질이나 치아 뿌리의 잇몸 조직이 손상되어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질환이다. 상아질 안에는 미세한 신경돌기가 있는 데 상아질이 노출되면서 신경돌기가 자극되어서 이 시림 현상이 심해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찬 바람에도 이가 시리고 찬 음식은 물론이고 뜨거운 음식에도 이가 시릴 수 있다.

    상아질과민증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구강위생불량이나 노화, 잘못된 양치습관 등이 있다. 이가 시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양치할 때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고, 양치질은 좌우 방향이 아닌 위아래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 시림 방지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탄산음료를 마셨다면 바로 양치질 보다는 물로 먼저 입을 헹구어 주어야 한다. 이 시림 증상이 계속 심해진다면 치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법랑질이 얇아져 상아질이 노출 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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