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종류별 원인과 예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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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건강정보

탈모의 종류별 원인과 예방법 총정리

by 이야기보따리 흑곰 2022. 10. 8.

탈모 1,000만 시대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 머리는 사람의 인상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아무리 강동원 원빈이어도 대머리라면 인상이 완전 달라질테니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탈모의 문제는 자신감의 하락인 것 같다. 나도 탈모가 20대때부터 조금씩 생기기 시작해서..이것저것 안해본 방법이 없는 것 같다. 탈모가 생기고 초기에는 누군가를 만나는 게 조금 꺼려지기도 하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 하락은 일상생활에서도 문제가 되었던 것 같다.(지금은 많이 극복)

이번 포스팅은 내가 그동안 직접 겪으며 공부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탈모의 원인과 종류, 그리고 그 종류별 예방법들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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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탈모의 종류별 원인

    1) 유전형 탈모(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 

      원인은 대부분 유전적요인이거 남성 호르몬이라고 추측 됩니다. 증상으로는 모근이 약해지는 증상이 있고, 또 두피에 염증이 발생하여 M자형 탈모나 U자형 탈모가 대표적입니다.

      남성형 탈모를 겪고있는 남성
      출처 :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여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 원인은 비슷하지만 증상은 조금 다릅니다. 머리의 중싱부에서 빠지는 게 특성이며, 머리숱 자체가 전체적으로 적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주로 잦은 다이어트나 염색, 스트레스, 갱년기 호르면 불균형, 피임약 남용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빗에 머리가 많이 빠진 여성형 탈모를 겪고 있는 여성
      출처 :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유전형 탈모의 원인

      먼저 남성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하면 DHT호르몬으로 변환됩니다. 바로 이 DHT호르몬이 모발의 탈락을 유발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고, 탈모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전체 테스토스테론 중 약 10%정도가 DHT호르몬으로 변환이 된다고 합니다.

      탈모의 원인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DHT호르몬으로 변형되어 원인이 된다.
      츌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그렇다면 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여성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이름은 남성호르몬이지만 이 테스토스테론이 아로마타제에 의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만드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여성에게도 테스토스테론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형되어 탈모를 유발하는 것이죠. 이러한 이유로 여성이 폐경기 이후에는 아로마타제가 적어지고 5알파 환원요소가 증가하며 DHT 호르면 생성양이 많아져 탈모 환자 수가 많아집니다.

       

      하지만, DHT 호르몬이 존재한다고 해서 다 탈모가 생기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여기서 유전의 영향을 받는데요. 이 생성된 DHT 호르몬에 예민한 모근을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탈모가 발생합니다. 유전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DHT 호르몬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2) 원형탈모

      원형탈모는 일시적으로 동전 크기 정도의 탈모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 면역기능 이상 등이 있으며 원인을 제거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재발률이 높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원형탈모는 정수리 부분이 원형으로 빠진다.
      출처 :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3) 휴지기 탈모

      휴지기 탈모는 머리카락이 한 번에 많은 양이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휴지기 탈모의 원인도 심한 신체적이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대부분이고, 일시적인 현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모발은 휴지기가 있는데, 모발의 일부가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휴지기 상태로 들어가며 빠져서 발생합니다.

      휴지기 탈모의 예시, 한번에 많이 빠진다. 원인은 스트레스가 대부분이다.
      출처 :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2. 탈모 예방법

      탈모의 예방은 탈모약을 먹거나 바르는 것 밖에 없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두피 및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면 어느정도 탈모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몇 가지 예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꾸준한 두피관리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탈모의 가장 좋은 예방은 탈모가 발견되는 초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입니다. DHT로 변형되는 것을 차단해주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두피에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해주는 약물을 바르는 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는 

      (1) 모발이 젖은 채로 찜질방이나 사우나 가지 않기

      (2) 강한 햇빛에서 장시간 야외활동을 한 경우 머리의 열 식혀주기

      (3) 염색과 파마는 동시에 하지 않고, 최소 10~15일의 간격을 두기

      (4) 머리를 감고 충분히 말린 뒤 잠자리에 들기

      등이 있습니다.

       

      2) 영양밸런스 유지하기

      음식으로의 효과는 제한적이긴 하지만 DHT를 억제하는 피토에스트로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콩, 두부, 된장, 칡,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돼지고기, 달걀, 미역이나 해조류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 탈모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채소, 파프리카 등 영양 밸런스 갖춘 사진

      3) 금연하기

      담배는 두피로 공급되는 혈류양을 줄일 수 있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담배연기 자체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간접흡연도 최대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금연을 위해 담배꽁초를 자르고 있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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