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이 끝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지만,
여름의 강렬했던 햇빛의 흔적은 아직 얼굴에 남아있죠. 바로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 질환인데요.
기미와 주근깨는 서로 모양이 비슷해서 구별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미와 주근깨는 엄현히 다른 질환이고, 증상도 다르다고 하니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목차
1. 기미와 주근깨?
기미란?
다양한 크기의 갈색 점이 불규칙한 모양으로 피부(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자외선 노출이나 임신, 경구 피임약 혹은 일부 항경련제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주로 좌우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뺨과 이마, 눈 밑에 멜라난 색소가 침착됩니다.
주근깨란?
자외선에 노출된 부위의 피부에 주로 생기는 황갈색의 작은 색소성 반점. 주로 뺨이나 팔의 윗부분, 앞가슴 등 위쪽에 발생한다. 외형적으로는 기미와 감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음.
2. 기미와 주근깨의 차이점
1) 원인
- 기미 : 호르몬의 불균형과 함께 자외선에 과다 노출 되었을 때 생김, 여성 호르몬이 본격적으로 분비되는 20대 이후에 발생하며, 여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는 30~40대에 증상이 심해짐. 특히 스트레스는 여호르본 분비량을 변화 시킬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며, 여성용 경구 피임약 등도 여성호르몬 분비를 늘릴 수 있음.
- 주근깨 : 가족력의 영향이 더 크고 자외선으로 인해 악화 됨. 가족 중 주근깨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주근깨가 생길 가능성이 크고, 보통 5세 이전에 생기며 사춘기를 지나면서 증상이 심해진다. 또한, 피부톤이 하얀 사람에게 잘 생기기도 한다.
2) 모양 및 발생위치
- 기미 : 광대뼈 부근에 다양한 크기의 갈색 색소가 안개처럼 뿌옇게 생김. 이마나 코 등 얼굴 중심부에 주로 나타나며, 턱이나 목에 생기기도 한다.
- 주근깨 : 양쪽 볼에 작은 깨를 여러 개 뿌려놓은 형태로 나타낸다. 보통 0~5cm 이하의 작은 타원형 반점이며 갈색을 나타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검은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팔 윗부분이나 손등, 앞가슴 등에도 발생할 수 있다.
3. 기미와 주근깨 예방법
1) 자외선 차단제 : 강한 자외선이 기미와 주근깨에 안 좋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어쩔 수 없이 야외 활동을 해야될 때가 있죠. 그럴때는 항상 자외선 차단제는 꾸준히 발라야 합니다.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바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죠. 자외선 차단제는 한 번에 많이 바르기 보다는 하루에 2번 정도 바르는 게 좋다고 합니다.
2) 충분한 클랜징과 피부 보습 :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와 각질층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불필요한 갈질 제거를 위해 AHA성분이 들어있는 클렌저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피부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3) 비타민C의 충분한 섭취 :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C의 충분한 섭취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C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4. 기미와 주근깨에 좋은 음식
1) 토마토
비타민C가 풍부하여 '비타민C 창고'라고도 불리는 토마토는 기미와 주근깨의 예방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혈전 형성을 막아 주기도 하여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3) 당근
당근은 알맹이는 주스로 만들어 마시고, 껍질은 씻어서 얼굴에 바르게 되면 거칠어진 피부를 케어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비타민A를 섭취할 수 있고, 이는 기미와 주근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오이
오이에는 칼륨이 풍부하고, 비타민C, 비타민B1 등등 다양한 영양소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이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함은 물론이고 피부 미백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오이 마사지는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완전 영양 식품으로 알려진 시금치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시금치는 피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 재생력을 높여 기미와 주근깨의 개선 및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뇌 기능을 개선시켜주는 엽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치매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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