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은 20대부터도 생길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주름과는 원인과 특징도 조금 다릅니다. 그리고 나이에 맞게 생기는 주름에 효과적인 시술법도 다른데요. 오늘은 그 내용들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1. 20대(표정 주름)
20대 주름의 대부분은 수분 부족으로 생기게 됩니다. 특히 20대 중반을 기점으로해서 피부의 노화가 시작되어 수분 부족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20대는 감정표현이 활발한 시기이죠. 그로인해서 과한 표정 등으로 인해 표정 주름이나 잔주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20대의 주름은 관리만 잘 해주면 영구적으로 남지는 않겠지만 각질층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일시적으로 생긴 자국이 영구적으로 주름으로 남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은 얼굴을 탱탱하게 만들어 준다고 하죠. 이 성분들이 22~24세를 기점으로 점점 퇴화하게 되는 데, 처음에는 얼굴의 탄력이 조금 없어지는 정도였다가 심해지게 되면 얼굴 전체에 주름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탄력 세포를 자극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0대에는 고강도의 레이저 시술보다는 주름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부작용이 가장 적은 한방침 시술만으로도 도움이 되니 일시적인 자국이 주름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2. 30대(11자 주름)
30대부터는 본격적으로 주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30대부터는 피부 속에 수분막을 형성하는 연결 고리막이 느슨해져 수분이 더욱 쉽게 증발하게 되는 게 주 원인입니다. 특히 미간이나 콧등 주의에 많이 발생하는 데, 이 부위가 피부가 약하고 콜라겐섬유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30대 까지는 노화에 의한 주름이라기 보다는 표정으로 나타나는 주름이 대부분입니다. 반복되는 찡그리는 표정 등으로 인해 이마, 눈꼬리와 미간에 특히 주름이 많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름이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하는 30대에는 필러가 효과적입니다. 필러는 처음 생기기 시작한 주름을 펴주고, 악화되는 것을 예방해주기 때문이죠. 필러만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보톡스도 도움이 되는 데, 이미 주름이 진하게 생긴 경우에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예방 차원에서의 시술은 주름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40대(피부 노화의 가속)
40대에는 피부의 노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피부에 탄력과 윤기가 눈에 띄게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입가와 눈가, 코 주변에 주름 발생이 증가하게 되고 깊어지게 됩니다. 폐경기가 다가오며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드는 시기인 40대에는 피부에 수분 함량도 줄어들게 되어 각질이 많이 생기고 건조해져 주름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에 가습기를 틀어두는 등 보습에 신경써야 합니다.
40대에는 필러를 이용해서 깊은 주름을 끌어올려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레이저 시술도 도움이 되는데요.
탄력을 높혀주는 써마지나 박피에 도움이 되는 프락셀, 얼굴이 처진 정도가 심하다면 울쎄라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4. 50대 이후(피부 자생력 저하)
50대 이후부터는 피부를 탱탱하게 해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손실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특히 뺨과 목둘레의 피부가 처지기 시작하면서 깊은 주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목은 피로 쉽게 느끼는 부위인만큼 주름이 더 쉽게 생기므로 평소에 고개를 자주 뒤로 젖혀주면서 목의 피로를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50대 이후부터는 아무리 효과가 좋은 기능성 화장품 등을 이용해도 주름 개선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면 거상술이나 실리프팅과 같은 시술적인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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